배드민턴을 사랑하는 Funminton 김기석입니다.
난 아직도 진화중~ 현대인? 원시인?
안녕하세요!! Funminton 김기석입니다.
오늘은 준비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월의 제 레슨 중점내용은 Clear,와 Under에 대한 레슨입니다.
클리어와 언더를 연습 하던 중, 많은 분들께서 다음 공을 치러 갈 때 정해놓은
곳에 셔틀을 드리면 실수 없이 셔틀을 잘 받아 넘기시고, Free로 드리면 노터
치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이유를 뜯어 보던 중 많은 분들께서 준비하는 중간(Home position)에서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또 준비를 하신다고는 하시는데...중간으로 들어가면
서 자세가 점점 높아지는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세가 높게 되면 수비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는 내용일 것입니다.
전에 준비 자세에 관한 글을 한번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자세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였는데...이번에는 중심에 대해서 한번 이야
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드민턴을 하면서의 중심은 항상 낮아져 있어야 합니다.
제가 많은 분들께 설명을 드릴 때는 승용차와 승합차를 예로 듭니다.
승용차는 코너를 돌거나, 차선 변경을 할 때, 큰 요동이 없이 부드럽게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승합차는 차의 쏠림을 경험 하셨을 것입니다.
코트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중심이 높아져 있다면 공을 따라 다니면서
한쪽으로 확! 쏠렸다가, 또 한쪽으로 확! 쏠렸다가 하며 이동이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반대로 중심을 조금 낮추고 다니시면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정확한 Stroke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M코트에서의 이상적인 준비자세
코트에서의 앞뒤 움직임은 알파벳 M과 같아야 합니다.
뭐를 봐서 M이라는 거야! M이 어쩌라는 거야 하시는 분들 께서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M을 보게 되면 위만 봐서요...처음과 끝선은 제외하고, V자 모양이 남습니다.
이 V의 양 윗점이 코트의 앞과 뒤에서의 중심이 되구요...아래에 있는 점이 홈
포지션 에서의 중심이 됩니다.
즉 홈포지션에 들어갈때는 중심이 점점 낮아지구요...앞이나 뒤로 들어 갈 때는 점점 중심이 높
아지면서 나가는 것입니다.
전에 올린 난 반코트 너희는 올코트에 올려져 있는 사진을 보시게 되면 준비하
는 선수들의 중심이 낮아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와 자주 대면 하시는 분들께서는 여러번 들으셨겠지만, 코트에서는 셔틀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까지 무릎을 펴시면 안됩니다.
무릎이 펴지는 때는 스트록이 끝난 셔틀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뿐입니다.
무릎이 펴져 있으면 긴장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셔틀에 대한 반응이 느린 것은 당
연할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M과 같은 중심으로 이동을 한다면 예전에 역사시간인가?(교과서
랑 친하지 않아서...죄송합니다.)무슨과목인지 정확친 않지만, 책에서 보았던
인류의 진화과정의 모습과 같을 것입니다. 고릴라 형태의 낮은 자세에서(준비)
현재에 이른 직립보행의 높은 중심(앞과,뒤)의 계속 적인 반복이 될 것입니다.
배드민턴 선수들의 하체를 보게 되면 모두 두껍고 탄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앉았다 일어났다 50번만 해도 다리가 터질 것 같은데...선수들은 자세가
낮아진 상태 높아진 상태를 반복 하며 뛰어 다니니 자연스레 다리근육이 발달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배드민턴을 사랑하시는 많은 펀민턴 가족여러분들 이제는 코트안에서 여유롭
되 긴장을 한
다시 말해 상체는 여유롭되 하체는 긴장을 한---이와 같은 자세로 코트에서 움
직이신다면 No-touch의 감소와 더욱더 부드러워진 나의 Foot-work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중심을 낮추고 뛰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께서는 놀이와 접목한 셔틀
통을 이용한 하키를 추천드립니다.
셔틀마개 윗부분 두개를 겹쳐서 반창고로 떨어지지 않게 마무리 하여 퍽으로 사용하고
셔틀 통을 스틱으로 쓰면서 하키와 같은 방법으로 게임을 하시면 낮은 자세로 이동 하시는 연습
과 스냅연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츄리닝에 구멍이 날 수도 있다는거..
기회가 된다면 펀민턴 모임때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즐거운 하루되시구요...오랜만에 올려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펀민턴 김기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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