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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기운영에 있어서....

배드민턴김기석 2007. 10. 19. 15:36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경기 운영에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것이 없을까? 하고 생각하던중...

 

동호인분들께서 게임하던것을 무심히 보다가,  셔틀코스의 선택을 제대로 못해서 포인트찬스도 놓치고

 

잘끌고 가다가도 역습을 당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강의 내용은 경기운영에 있어서의 코스선택으로 하겠습니다.

 

대다수 동호인분들께서는 게임을 하시면서 내가 치기 편한곳을 치다보면, 셔틀을 대각선으로 많이 보내

 

게 됩니다.

 

(아마도 나에게서 공이 멀어지면 상대도 많이 뛸 것 이라는 생각과, 셔틀이 나에게서 멀어지면 마

 

음이 편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이때 대각선으로 보내는 셔틀은, 정확하지 않게 되면 바로 역습을 당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대각선공의

 

 선택은 

 

1.언더에서 로빙으로 높게 보낼때(이때도 나보다 파트너의 수비가 더 강할때, 혹은 상대가 공격 포지션으로 서있으므로 상대를 양 옆으로 움직이게 하고자 할때

 

2.내가 직선으로 2회~3회 스트록을 해서 상대가 직선으로 중심을 잡고 있을때,

 

3.혼복에서 드라이브, 혹은 스매싱시에 상대의 중심을 흔들고자 할때.

 

 

이런경우를 제외하고서는 대각선으로의 선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덧붙힌다면 오히려 한사람과의 대결을 피하고 싶거나, 나의 체력이 저하되었을때는 드롭이나 클리어를

 

상대방의 중간으로 선택하신다면, 두사람의 체력을 소비시켜 상대방의 범실을 유발 시킬수 있을 것입니

 

다..

 

그리고 어린선수들에게 감독, 코치 선생님께서 주문하시는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대각선에서 오면 직선으로, 직선에서 오면 대각으로" 복식경기보다는 단식경기에서 유용하지만,

 

"대각선에서 오면 직선으로" 라는 문구는 최상의 공격방향이구요.

 

직선에서 오는것 대각선은, 직선 2~3회에 대각선 1회의 빈도로 사용하신다면 아주 적절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리고 앞에서 상대방이 겹치는, 코트 중간으로의 코스 선택을 잠깐 언급했는데...

 

코트중간으로의 코스 선택은 공격형이 아닌 Stroke play로 게임 진행이 될때, 클리어나 드롭을 중간으

 

로 많이 활용하신다면 더욱더 많은 찬스가 올 것입니다.

 

비록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읽어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오늘하루도 펀턴하세요...

 

출처: 펀민턴 아카데미 김기석코치 http://cafe.daum.net/Funminton

 

출처 : 김기석의 FUNmi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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