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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 서비스 리시브시 자세에 관한 설명....

배드민턴김기석 2007. 10. 12. 01:44

안녕하세요...펀민턴 김기석입니다. 오늘도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11시가 넘어 레슨을 마치고 간단히 야참을 먹고 들어오니 이시간이 되었습니다. ^^

피곤이 몰려오지만, 반성을 하고 있는 저인지라, 오늘은 꼭 답변을 하고 자야 할 것 같아 이렇게 자판을 두두려 봅니다.^^

 

경기에 있어 셔틀을 치는 사람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항상 셔틀을 치지 않는 사람이 지도 하는데 있어서 더 주의가 요구 됩니다.

 

오늘 질문의 요지는 서비스 리시브시 후위에 서있는 사람의 자세입니다.

사진으로 이겁니다. 라고 설명을 드리면 아주 편할것 같습니다.

우선은 글로 설명을 드리자면, 서버는 "서비스"(service)를 넣습니다. 서비스를 넣기 때문에 상대는 더욱 유리한 상황에서 시작을 합니다.

 

서버는 아래서 공을 치기 때문에 파트너는 수비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리시버는 라켓을 들고 있는 상황에서, 네트 위에서 셔틀을 처리 하기 때문에 파트너는 크게 긴장을 하고 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초보자분들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100에 100분은 무조건 1구는 언더로 시작 하시더라구요...)

 

어디서 사진을 가지고 오나 했는데, 다행히 저에게 사진이 있어 올려보겠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멋진 사진을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한장으로 서버 진영과 리시버 진영을 볼수 있습니다.

전에 설명한 것과 같이, 등이 보이는 저희팀의 파란티 선수가 리시버를 할때,

빨간바지의 저는 왼발을 앞으로 내어 같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해 줍니다.

크게 어떠한 자세를 취하든 상관은 없으나, 경험으로 보았을때 바로 수비를 하는 경우가 0%에 가까우니 편한 자세로 공격자세를 함께 취해줍니다. 이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서버의 시야에 두 선수가 모두 공격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조금더 압박감을 주어 실수를 유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서버측에서는 서버가 서비스시 푸시 또는 스매싱의 공격이 올수 있기 때문에, 다리를 옆으로 벌려서 수비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를 낮추고 긴장하여, 빠른 반응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라켓의 위치는 내 중심 보다 낮은 곳이 좋습니다. 마지막 사진을 참고 하시구요... 자세를 낮추고 있는 상황이니 배꼽 약간 밑에 위치하여, 푸시나 스매싱을 대비하면 좋을듯...

 

이때 저희 측 강태경 선수는 리시버인 저보다 헐렁한 자세로 서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편한자세로, 그냥 서있는 기분으로 준비를 합니다.



여기서 질문!

위의 사진은 서브를 넣는 측의 준비 일까요?

아니면, 리시브를 하는 측의 준비 일까요? 저도 모르겠네요....

힌트! 발위 위치를 봐주세요...발의 위치가 앞뒤인지, 양옆인지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상 입니다. 마음에 드는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답변이 되셨다면, 펀민턴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이상 배드민턴을 사랑하고, 배드민턴을 즐길 줄 아는 펀민턴 김기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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