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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사이버레슨>9.포핸드&백핸드 드라이브

배드민턴김기석 2009. 7. 18. 23:05

[드라이브] 포핸드&백핸드 드라이브

드라이브(오른손잡이 기준)

드라이브는 스매시만큼 강하고 헤어핀만큼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스트로크이다. 동호인들이 주로 하는 복식 경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트로크로써 155㎝의 네트 높이로 낮게 깔려서 상대편 양 방향 후위 측면 또는 상대편의 몸쪽, 그리고 좌, 우측으로 위치해 있는 상대편 두 사람 사이를 향해 빠른 스피드로 타구해 줌으로써 득점 또는 득점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공격적인 스트로크이다.

강한 드라이브를 위해서는 다음 사항들을 참고하여 연습을 하면 엘리트 선수들에게도 뒤쳐지지 않는 강력하고 정교한 드라이브를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①드라이브 타구 시(포핸드, 백핸드) 타점은 항상 자신의 신체 정면(혹은 측면) 20㎝ ∼ 50㎝정도 더 앞에서, 그리고 어깨보다 높은 위치에서 잡아준다.
②드라이브 타구 시 셔틀콕이 날아가는 각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네트 상단의 흰 테를 목표로 하고, 스윙은 어깨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기분으로 타구한다.(실제로 내려치면 네트에 걸리게 되므로 내려치는 느낌으로 친다.)
③셔틀콕의 속도가 스매시만큼이나 빠르게 왕래하기 때문에 라켓은 항상 허리 이상의 높이로 들고 있는 것이 정석이다.
④낮고 빠른 드라이브를 구사할 경우 코트 전위로 밀고 들어가면서 득점 기회를 만든다.
※ 드라이브 스트로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짧고 빠른 스윙과 손목 스냅을 이용한 강한 임팩트이다. 그리고 포핸드에서 백핸드, 그리고 백핸드에서 포핸드 그립으로 자유자재로 변환하는 그립 전환법이 먼저 교육되어야 상대편과의 드라이브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

*효과적인 드라이브 방향의 예



① 상대편 후위 양 사이드 방향(직선 드라이브)② 상대편 후위 양 사이드 방향



③ 좌, 우측으로 서있는 상대편의 가운데 방향
④ 상대편 몸쪽(라켓 잡은 손 어깨부위)방향


훈련방법
1. 벽치기를 통해 짧고 빠른 스윙으로 강한 임팩트와 포핸드 및 백핸드 그립의 빠른 전환 연습
벽으로부터 1.5m∼2m정도 떨어져서 벽치기를 실시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라켓을 항상 가슴 또는 얼굴 앞에 들고 있어야 한다. 강한 임팩트로 타구를 하기 때문에 벽을 튀겨서 다시 본인에게로 돌아오는 셔틀콕을 반복해서 되받아치기 위해서는 팔에 조금 무리가 가더라도 항상 라켓을 들고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팔에 무리가 간다고 해서 부상의 우려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강한 손목 스냅과 팔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2. 2인1조로 맞 드라이브 훈련 반복
코트 내에서 상대편과 마주보고 좌·우로 왕복하면서 맞 드라이브를 반복해서 타구한다.

위 강좌는 김기석의 펀민턴 가족분들을 위하여 배드민턴 전문 브랜드 빅터에서 옮겨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