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사이버레슨>10.[드롭샷] 공격 기회를 만드는 고급 기술

[드롭샷] 공격 기회를 만드는 고급 기술!

개요 오버 헤드 스트로크(머리 위에서 구사하는 스트로크-클리어, 스매시, 드롭샷 등) 종류의 하나로써 자신의 코트 후위에서 상대편 코트 전위로 짧게 떨어뜨리는 스트로크 기술이다. 셔틀콕을 상대편 코트 전위에 짧게 떨어뜨림으로써 상대편을 네트 앞으로 끌어들인 후 다시(상대편으로부터) 리턴되는 로빙 볼을 강한 스매시로 공격하여 득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스트로크이다. 드롭샷은 헤어핀만큼이나 정교한 기술을 요구한다. 하지만 헤어핀보다 더 숙달하기 힘든 점은 오버 헤드 스윙을 통해 정교한 손목 각도와 팔의 힘 조절을 해줘야함으로 초보자들이 익히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스트로크 중의 하나이다. 보통 우리는 “클리어를 친다”, “스매시를 때린다” 라고 표현하고 드롭샷은 “놓는다” 라고 표현한다. 이는 실제로 이러한 스트로크를 임팩트할 때 싣는 힘이나 셔틀콕이 날아가는 스피드를 간접적으로 나타내 준다. 드롭샷 드롭샷을 구사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힘 조절과 손목 각도 조절이다. 따라서 임팩트 시, 되도록 손목을 심하게 꺾는다든지 어깨나 팔에 힘을 준다든지 하면 셔틀콕이 네트에 걸리거나, 뜨거나, 길어지는 등 본인이 목표한 곳에 목표한 스트로크를 정확히 보내지는 못할 것이다. 초보자일수록 드롭샷을 할 때 스매시나 클리어와는 다르게 준비동작에서 라켓을 든 팔의 팔꿈치를 어깨 뒤로 빼지 않고 임팩트 후 팔로우스로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드롭샷은 힘을 주지 않고 살며시 타구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타구 자세부터 드롭샷을 한다는 표시를 나타냄으로 상대방에게 쉽게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고 만다. 따라서 클리어나 스매시의 스윙과 똑같은 폼으로 스윙해야 할 것이며 다만 임팩트 시 적절한 손목각도와 팔의 힘 조절을 해줄 때 본인이 만족하는 드롭샷이 나오는 것이다. 훈련방법 1. 볼 박스(헌 셔틀콕)를 이용한 초보자 반복 숙달훈련 레슨용 헌 셔틀콕을 이용해 숙련자가 초보자에게 계속해서 셔틀콕을 후위 양 방향으로 번갈아 가면서 쳐 올려 주고, 초보자는 스텝을 이용해 양쪽을 왕복하면서 직선 및 대각선 드롭샷을 반복 숙달한다. 이때 숙련자는 초보자의 스텝속도, 스윙속도, 체력 등을 고려하여 셔틀콕을 보내 주어야 한다. 2. 스텝을 이용한 2인1조 스트로크 연습(숙련자) 드롭샷 → 헤어핀 → 드롭샷 → 헤어핀을 2인 1조로 계속 반복한다. 한 명은 제자리에서 헤어핀, 리프트를 반복 해 주고, 연습하는 사람은 전, 후 왕복스텝을 이용하여 드롭샷, 헤어핀을 반복 숙달한다. 이때 제자리에 가만히 서있지 말고 계속 홈에서 움직이면서 셔틀콕의 이동방향이나 속도에 맞춰 리듬을 탈 수 있어야 한다. - 아래 사진은 드롭샷 후 헤어핀을 하는 사진으로 연결동작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의상 사진을 뒤집어 놓은 것으로 세 번째 사진 역시 첫·두번째와 마찬가지로 오른손 사용 헤어핀의 동작으로 보면 된다.

위 강좌는 김기석의 펀민턴 가족분들을 위하여 배드민턴 전문 브랜드 빅터에서 옮겨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