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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용인시연합회장기 ‘신갈클럽’ 종합 우승

배드민턴김기석 2008. 4. 15. 13:36

제12회 용인시연합회장기 ‘신갈클럽’ 종합 우승
4월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 관내 18개클럽 413팀 출전
‘힘찬 비상! 함께하는 용인!!’ 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12회 용인시연합회장기 배드민턴가 4월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용인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신한철)가 주최, 주관하고 용인시와 용인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 (주)JB스포츠 주봉(대표 권오룡)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용인시 관내 18개클럽 413팀이 출전하였다.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이성식 경기도연합회장과 김광인 경기도명예회장, 손상현 경기도청준장년부회장, 경기도 임원진, (주)주봉스포츠 권오룡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용인시배드민턴연합회는 이번 대회에 (주)JB스포츠(주봉)의 협찬을 받아 우승자에게는 고급라켓, 준우승자에게는 고급가방, 3위에는 고급양말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 티셔츠를 지급했다.
신한철 용인시배드민턴연합회장은 "용인시의 배드민턴 회원이 23개 팀에 3000여명이고 특히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전용 구장이 턱없이 부족하다" 며 "올해 수지구 배드민턴전용구장(8코트)에 들어섰으며 기흥구 배드민턴전용구장(6면)이 올해 완공이 될 예정이며 또한 처인구에 배드민턴전용구장(10코트)이 내년에 들어서면 경기도 배드민턴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용인시청 소속 전종배, 황선호, 천세도, 허형선 선수들의 시범 경기가 펼쳐서 동호인들의 탄성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 약 400개팀 800여명의 선수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로 연령을 구분하고 실력에 따라 A조, B조, C조, D로 구분하여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렸다.
한편 경기는 아침 8시부터 열렸으며 31개팀이 출전한 혼합복식 40대 D조 경기에서는 김남형-한옥자(우리클럽) 조가 이순길-이지영(신갈클럽) 조를 31:28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수지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남형-한옥자 조는 D-1조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한 후 결승전에서 이순길-이지영 조에 초반 13:15로 뒤졌으나 코트 체인지 후 역전에 성공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혼합복식 30대 A조에서는 청소년수련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산클럽 회원끼리 결승을 벌인 끝에 허병석-김경(성산클럽) 조가 석상원-박명순(성산클럽) 조를 31:16으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경기 종합 결과에서는 이번 대회 가장 많은 인원인 112명이 출전한 신갈클럽이 3,600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교동클럽(2,400점), 3위는 풍덕클럽(1,900점)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