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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연봉킹" 비 보아등...

배드민턴김기석 2007. 11. 8. 10:16

‘이뉴스’ 제작진은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그가 받은 출연료를 회당 2억원(출연료+초상권사용료)으로 잡아 총 50억원으로 평가했고, 광고계에서 10억원의 몸값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출연 광고편수를 합산해 50억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코스닥 상장사인 키이스트의 회사지분 33.3%를 지닌 최대주주로 한 주당 주가를 7890원(7일 현재 한 주당 주가는 7500원)으로 계산해 나온 332억원을 합산한 수치가 432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태왕사신기’ 출연료는 0원”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총액은 지난해 배용준이 소득신고를 한 액수와 비슷하지만, 세부 설명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태왕사신기’의 경우 배용준이 지분참여로 출연했기에 최종 수익을 현단계에서 예상하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광고 추정액에 대해 “현재 배용준은 한국에서 경남기업 광고에만 출연 중이고, 일본에서도 세콤과 안경업체 메가네톱 등 2개 브랜드에만 출연 중”이라고 밝혔다.

그 뒤를 가수 비가 이었다. 올 한해 월드투어 100억원, 광고 모델료 50억원, 주식수익 100억원, 여기에 영화 출연료를 합산하면 250억원이 넘는 액수를 벌어들일 것이란 추산이다.

3위는 보아로 추정했다. 음반판매 수익 150억원, 광고수익 30억원, 주식 3억원 등 총 183억원 이상을 연봉으로 예상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자세히 따져보지는 않았지만, 여자 연예인 중에는 1등”이라고 말하며, “해외 활동 무대가 일본에서 유럽으로 넓어질 전망이어서 글로벌 스타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는 ▲4위 이효리가 총 55억원 이상(음반판매 5억원+방송출연 5억원+광고 45억원) ▲5위 전지현이 총 50원 이상(영화출연 10억원+광고 40억원) ▲6위 윤은혜가 총 40억원 이상(드라마출연료 3억4000만원+광고 약 30억원+소속사 계약금 약 10억) ▲7위 유재석이 약 35억원(방송 출연료 23억4000만원+광고 15억원) ▲8위 김준희는 총 20억원 이상(직접 운영 중인 쇼핑몰 연간매출 수익+방송출연료) ▲9위 박명수는 총 15억원 이상(방송출연료 15억원+프랜차이즈사업 수익) ▲10위 윤종신이 총 13억원 이상(TV출연료 4억원+라디오출연료 1억원+광고 8억원)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영화배우 장동건·김태희·이영애와 할리우드에서 급부상한 김윤진, 참토원을 운영 중인 김영애 등 수입 규모도 이들과 맞먹는 수입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뉴스’ 측이 집계 가능한 연예인만을 대상으로 했기에 실제 연예인 연봉(소득) 베스트 10 순위는 이와는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석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