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전영오픈] 혼합복식 ‘고성현·하정은’ 결승 진출

배드민턴김기석 2009. 3. 8. 17:54

[전영오픈] 혼합복식 ‘고성현·하정은’ 결승 진출
남자복식 황지만-한상훈 조도 이용대-신백철 꺽고 결승 진출
고성현(동의대)-하정은(대교눈높이) 조와 황지만(강남구청)-한상훈(삼성전기) 조가 최고 권위의 2009전영오픈 슈퍼시리즈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91위에 불과한 고성현-하정은 조는 7일 영국 버밍엄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YONEX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젱보-마진 조를 2-1(20-22 24-22 21-12)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첫세트를 접전끝에 20-22로 내준 고성현-하정은 조는 2세트를 듀스까지 가는 접전끝에 24-22로 따낸 후 3세트들어 5-5 동점 상황에서 내리 6점을 따낸 이후 계속 점수를 리드해 나가며 21-12로 꺽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고성현-하정은 조는 결승에서 세계랭킹2위 헤한빈-유양(중국) 조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또한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남자복식에서는 선배 황지만-한상훈 조가 이용대(삼성전기)-신백철(한체대) 조를 2-0(21-17 21-18)으로 꺽고 결승에 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짝을 이룬 황지만-한상훈 조는 1,2세트 모두 후반 역전승을 거두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8위 카이윤-푸하이펭(중국) 조와 우승을 다툰다.

그러나, 여자 복식의 하정은-김민정(전북은행) 조는 중국의 쳉 슈-자오 윤레이에 1-2(23-21,15-21,17-21)로 아깝게 역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중국은 남자단식의 린단, 여자단식의 왕이한, 남자복식의 카이윤-푸하이펭, 여자복식에 장야웬-자오팅팅, 자오윤레이-쳉슈, 혼합복식의 헤한빈-유양 등 5개 전종목에 걸쳐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