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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배드민턴 남녀 복식, 나란히 결승행

배드민턴김기석 2009. 1. 18. 13:15

▶ 코리아배드민턴 남녀 복식, 나란히 결승행
2009 요넥스 코리아배드민턴슈퍼시리즈에서 남녀복식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인 정재성-이용대(이상 삼성전기) 조는 17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덴마크의 노장 파스케-라스무센(세계랭킹 3위) 조를 2-0(21-11 21-7)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파스케-라스무센 조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정-이 조에 16강 탈락의 아픔을안겨준 상대였지만 이날 정-이 조는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코트를 장악해 26 분 만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어 열린 여자복식 4강에서는 이경원-이효정 조가 중국의 양웨이-장지웬 조를 2-1(21-16 18-21 21-10)로 제압했다.

1세트는 이경원의 드롭샷과 이효정의 스매싱이 조화를 이뤄 21-16으로 승리했으나 2세트는 잦은 실수 탓에 18-21로 넘겨줬다.

그러나 이-이 조는 3세트 1-2로 뒤진 상황에서 이효정의 푸시와 스매싱이 잇따라 작렬해 스코어를 뒤집은 뒤 이경원의 좌우 연타와 이효정의 드라이버가 이어져 2 1-10으로 완승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