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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이효정 "한국에 오니 이제야 인기 실감

배드민턴김기석 2008. 8. 30. 17:37

이용대-이효정 "한국에 오니 이제야 인기 실감"
이용대-이효정 MBC'무한도전' TV 프로그램에도 출연 예정
“한국 오니까 이제야 인기 실감나요”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삼성전기)가 25일 오후 인천공항 비즈니스 센터에서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용대와 김중수 감독을 비롯한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은 공항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환영 인파가 몰려 아직 끝나지 않은 베이징 올림픽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용대와 이효정 등 19명의 메달리스트와 대표팀 코칭스태프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한 귀국보고 기자회견에서 이용대 선수는“베이징에 있을 때는 인기가 실감이 안 났는데 한국에 와보니 관심도 가져주시고 사진도 많이 찍히고 하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용대 선수와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획득한 이효정 선수는 “용대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오히려 용대가 말을 잘 들어주고 따라줘서 편하게 경기하게 됐다”며 금메달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공을 이용대에게 돌렸다.
또한 한국 배드민턴을 이끈 김중수 감독은 “이용대 선수는 어린 선수이고 앞으로 커나가야 할 선수다.” 며 “주변환경을 잘 컨트롤 해서 2012년, 2016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대-이효정 조는 MBC'무한도전' 등 많은 TV 프로그램에도 출연 예정이다.

이용대-이효정 혼합복식조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28일 '무한도전' 촬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무한도전' 촬영 외에도 26일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과 28일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촬영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을 포함한 총 35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 도착 직후 합동기자회견을 연 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으로 이동, 해단식을 가졌다.

이후 한국선수단은 대한체육회 주최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환영국민대축제’ 참석차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청까지 도보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한국대표팀 환영 국민대축제에서 이용대는 동료들인 이효정, 이경원, 황지만과 같이 강진의 '땡벌'을 멋지게 소화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으며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40분부터 KBS 1TV에서 생중계되었다.

 

출처: 배드민턴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