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청, 남자팀에 이어 ‘여자배드민턴단’ 창단 |
백종현 감독과 주장 조아라 등 기존 충남도청선수외 2명 보강 |
![]() 당진군이 지난 90년 남자부 배드민턴팀 창단에 이어 12일 여자부 배드민턴팀을 창단하였다고 밝혔다. 감독·선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당진군 여자배드민턴팀은 당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종기 당진군수와 김낙성 국회의원, 최동섭 군의회의장를 비롯해 체육가맹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에 팀을 구성한 여자부는 그동안 충남도에서 운영해오다 배드민턴의 명문교가 포진하고 있는 등 학생체육의 연계성을 고려 이관받아 육성하게 되었다. 여자부의 사령탑은 백종현(46세) 감독으로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남도 여자부팀 감독과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주장은 조아라(26세) 선수로 2007년 전국체전 단체3위, 지난해 봄철 리그 단체3위, 수원 코리아 챌린지 국제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복식 3위 등을 기록했으며, 황정원(26세), 하유진(25세), 박수희(22세) 선수 등도 수차례 전국대회에서 상위입상 한 바 있다. 또한 팀의 선수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전국체전 개인단식 2위를 차지한 김영미(24세) 선수와, 단체전에서 1위한 김민경(22세) 선수를 영입해 본격적인 상위 랭킹을 목표로 전력을 다지기로 했다. 한편, 당진군의 남자 배드민턴팀은 2001년부터 전국대회 3연패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이용대 선수를 격파해 언론의 주목과 함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