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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오픈] 김민정·하정은,유연성·조건우 3위

배드민턴김기석 2008. 6. 16. 00:51

[싱가폴오픈] 김민정·하정은,유연성·조건우 3위
남자단식 리총웨이, 여자단식 티네 라스무센 정상에 올라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 조건우(삼성전기)-유연성 조와 김민정(군산대)-하정은(대교눈높이) 조가 2008 AVIVA 싱가폴오픈 슈퍼시리즈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93위 조건우-유연성 조는 14일 싱가폴 싱가폴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5위 압둘 라티프-모흐드 타자리(말레이시아) 조에게 0:2(17:21 15:21)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조건우-유연성 조는 8강에서 대만의 첸훙린-차이치아쉰 조를 2-0(21-11 21-15)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세계랭킹 15위 여자복식의 김민정-하정은 조도 세계랭킹 3위 두징-유양(중국) 조에 0:2(19:21 14:21)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김민정-하정은 조는 8강에서 덴마크의 페데르센-크리스첸센 조를 2-0(21-16 21-11)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밖의 여자단식의 황혜연(삼성전기)은 말레이시아의 강호 웡메추에게 0:2(12:21 9:21)로 져 8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남자단식 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2위 리총웨이(말레이시아)가 세계랭킹 12위 시몬 산토소(인도네시아)를 2:0(21:13 21:5)으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6위 티네 라스무센(덴마크)가 세계랭킹10위 조우미(홍콩)를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15위 압둘 라티프-모흐드 타자리(말레이시아) 조가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복식에서는 두징-유양(중국)조가,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1위 노바 위디안토-릴리아나 낫시르(인도네시아) 조가 우승을 차지했따.